손학규, 정책위의장 및 사무총장 임명 강행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0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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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날치기 안돼"
▲ 왼쪽부터 김수민 최고위원, 이준석 최고위원, 손학규 당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바른미래당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채이배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임명했다. 사무총장에는 임재훈 의원이, 수석대변인에는 최도자 의원이 임명됐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채이배 비서실장이 정책위의장으로도 임명되어 비서실장을  겸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이배 정책위의장은 “오신환 원내대표와의 관계가 외부에 비춰지는 것과 같이 나쁘지 않다”며 “바른미래당이 민생 법안과 개혁법안을 추진하는 데 있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임재훈 사무총장은 “일부 언론에서 손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거명되나 손 대표와의 인연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전 뼛속 깊이 김한길 전 대표의 측근”이라며 “공평무사하게 당무를 집행하겠다. 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안철수 대표의 연착륙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하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를 잘 모시겠다”고 했다. 

▲ '화합'이란 표어 아래 심각한 표정의 손학규 당대표와 오신환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와 이준석 의원은 이날 손대표에게 긴급 안건으로 상정된 정책의의장 임명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차후 의사결정 및 안건 상정 절차에 관하여 이러한 지적을 받지 않도록 의원 회의를 통해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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