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총감독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 비전 제시"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0 10: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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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바캉스 축제가 될 것
▲ 행사의 총감독인 김기정감독이 6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전남도청제공)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이 8일 목포 삼학도에서 전국 섬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대하게 개막했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박지원, 서삼석, 윤소하, 윤영일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전국 42개 지자체와 제주도, 울릉도, 백령도, 제부도, 마라도, 비진도, 선유도 등 전국 103개 섬 주민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와 화합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동쪽 끝 독도에서 서남단 가거도까지 3천300여 개의 많은 섬을 가지고 있으나, 그동안 섬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잘 가꾸지 못했다”며 “이번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섬의 가치와 섬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섬은 사람이 살아야 하는 곳이요, 영토 수호의 전진기지요, 전통문화와 생태자원의 보고요, 해양수산업과 관광산업의 거점”이라며 “그런 가치를 인식해 살고 싶은 삶의 터전으로 바꾸고, 생태와 문화를 보전하면서 해양산업과 농어업의 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또 “정부는 앞으로 종합연구기관을 설립해 섬에 관한 모든 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전라남도청 기자실에서 만난 이번 행사의 총감독인 김기정 감독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섬의날 행사는 섬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축제한마당을 펼치게 된다"며, "섬과 육지의 만남을 연결해줄 뿐만 아니라 섬과 사람을 미래로 이어주는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행사가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바캉스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섬의 날은 섬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특산물과 민속문화공연을 선보이면서 경제적 문화적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많은 사람이 섬을 알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섬의 날 제정으로 삶의 터전이고 사람 사는 세상사는 이야기가 있는 섬이 한층 우리 곁에 다가와 즐거움을 주고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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