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평한 나라를 만들겠다'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2 09: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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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커피 두 잔 갑니다. 공평하게, 누구에게나”

▲ 사진출처= 청와대 홍보영상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SNS를 통해 대국민 추석인사를 통해 공평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경제와 대북정책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지난 1일 첫 언급 이후 3번째다. ‘공정 사회’를 강조한 문재인 정부가 조국 법무부 장관 논란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해법을 찾는 가운데 ‘공평’이 부상하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깜짝 출연해 국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진행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명절이 더 힘들고 서러운, 어려운 이웃도 있는데, 그런 분들께 마음을 조금씩 나눠주시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통화를 마친 후 서경석 진행자가 “전화 연결되신 청취자 문재인 대통령께도 커피 쏘세요”라고 온 문자를 소개하자, 양희은 진행자는 “커피 두 잔 갑니다. 공평하게, 누구에게나”라고 이어받았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추석메세지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정겨운 가족 친지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십니까?

 

태풍으로 피해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기쁜 소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고향의 달은 유난히 더 크고 밝습니다. 우리를 기다리며 더 커지고, 골고루 빛을 나눠주기 위해 더 밝아졌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보름달 같은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계신 분들, 연휴 동안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활력있는 경제가 서로를 넉넉하게 하고 공정한 사회가 서로에게 믿음을 주며 평화로운 한반도가 서로의 손을 잡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길 끝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날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보름달이 어머니의 굽은 등과 작은 창문에까지 세상을 골고루 비추듯이, 국민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를 소망합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추석 내내 반가운 마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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