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헌혈 동참 부탁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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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18일 국내 혈액보유량이 3.4일분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정부가 국민들의 헌혈 참가를 요청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인 헌혈이 줄고 단체헌혈도 잇따라 취소되면서 이날 0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3.4일분으로 '관심' 단계로 접어들었다.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일 때 '적정', 3일 이상∼5일 미만 '관심', 2일 이상∼3일 미만 '주의', 1일 이상∼2일 미만 '경계', 1일 미만 '심각' 단계로 관리된다. 그동안 혈액 보유량은 5일분 이상을 유지해왔지만, 최근 거리두기 강화 이후 단체헌혈량이 약 32%, 개인 헌혈량은 약 20%가 감소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채혈 직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채혈자·헌혈자 모두 꼭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있다"며 "채혈 시 헌혈자 간 2m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안전한 채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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