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민주당과 한국당 양당 모두 비판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4 1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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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정상화 의지가 의심스럽고, 자유한국당도 국회 안에서 무책임하기는 마찬가지"라며 양당을 함께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오늘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계속된 대치로 6월 임시국회도 장기파행 조짐을 보이고, 점점 좋지 않은 상황으로 간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오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경제원탁회의 수용 거부로 추경 처리를 포기하고, 경제 실패의 책임을 야당에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압박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 역시 본회의 참여와 추경 처리는 거부하고, 청문회와 국정조사 등 일부 상임위만 참여하겠다는 것은 단감만 쏙 빼먹겠다는 발상이라면서 국회 안에서 할 일은 하면서 싸우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 역시 본인이 제안한 경제원탁회의를 통해 국회가 제대로 된 정상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중재해줄 것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 국무총리 시정연설 참석에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교섭단체 3당 중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만 시정연설에 참석하는 일이 실질적인 국회 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에게 “단순히 시정연설을 듣는 것이 그 이후 절차를 어떻게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인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최고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 반에 긴급 의총을 소집해서 의원들 의견을 모아서 국회의장이 시정연설을 감행할 시 우리가 본회의장 들어갈지 아닐지 판단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며 “시정연설이 한국당 압박 수단으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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