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국격 높이는데 특별한 공로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2 17: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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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떠나는 강장관에게 치하

 

“우리 정부의 첫 여성 외교부 장관이자 최장수 장관으로서 출범 초기 어려운 한반도 상황을 극복하고 북미, 남북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주셨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에게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맞아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특별한 공로가 있다”고 치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외교부는 어제 21일 지난 4년간의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하는「2021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 4년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출범과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주변 4국과의 확대협력 외교로 우리 국익을 실현할 수 있는 외교적 공간을 확장하여 왔다. 임기 초 북미간 대치 국면을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여 남북·북미 주도의 대화 프로세스를 창출하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였다. 또한, ▴고위급간 소통과 신뢰로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한반도 비핵화·평화정착을 견인하는 가운데, ▴능동적 정상외교로 한중 교류 협력을 복원하고 ▴한일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러 실질 협력을 진전시켰다.

 

지난 4년간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국제 보건안보 협력을 주도하는 가운데, ▴평화안보,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다자외교를 전개하고, 창의적인 공공외교로 우리의 소프트파워를 제고하였다.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국민체감 외교를 실현하였다.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우리 국민 5.2만명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고,  재외국민 맞춤형 민원 포탈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국민외교타운 출범 등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강경화 장관은 2017년 5월 이후 3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유일한 ‘원년 멤버’로 남아있다. 당시 청와대·내각의 상당수가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것과 달리 UN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으로, 현 정부와 연이 없었던 강 장관이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 되었다.

 

외무고시 출신들이 장악한 외교부에서 비(非)외시 출신임에도 최초의 여성국장(국제기구정책관)에 올랐으며, 원어민에 가까운 뛰어난 영어 실력과 세련된 매너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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