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이 함께한 ‘제 7회 한·중앙아 친선의 날’ 행사 성황리에 열려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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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함께하는 ‘제 7회 한·중앙아 친선의 날 2025’ 행사가 9월 30일(화)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내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 회의 개최를 앞두고, 자원부국인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증진 및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사)중-한중앙아친선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여우곰(유튜브 여우곰채널)과 주)글로벌코리아파트너스가 공동 주관,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아시아주관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4개국 대사들과 국회의원, 전통을 이끄는 명인들 및 수많은 국내외 귀빈들이 참여했으며, 준비된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관람객 입장에 곳곳의 통로에도 서서 행사를 지켜보는 이들도 있었다.

행사는 사)중-한중앙아친선협회 이옥련 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상욱 전당장의 환영사와 주한 카자흐스탄공화국 Nurgali ARYSTANOV(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특명전권대사의 축사로 이어졌다. 또한,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홍근, 박덕흠, 김준형, 최형두, 김교흥 국회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공연은 서울대국악과 노은아 교수와 신주헌 연주자의 감미로운 해금&기타 선율로 시작됐으며,
K-문화 열풍에 발 맞춰 여우곰 한복여우팀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준비한 K-POP 퍼포먼스가
색다른 이목을 끌었고, 한복 모델들의 한복무대까지 이어졌다.

이후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국과 중앙아시아 4개국의 전통의상 패션쇼가 펼쳐졌다.

카자흐스탄의 타르비야(Tarbiya) 브랜드를 시작으로, 키르기기스탄의 바이라(BAIRA), 타지키스탄의 바이스 아소예브 코쵸르(Vays Asoev Coture), 우즈베키스탄의 마루(MARU), 마지막으로 한국의 한복궁이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한국의 멋과 전통을 알리는 유튜브 여우곰 채널 한복여우팀(최은지, 손효림, 이지수)이 참여해
행사의 영향력과 의미를 더하며, 찬사를 받았다.

사)중-한중앙아친선협회 이옥련 협회장은 “외교부와 공동으로 지난 6년간 중앙아시아 5개국과의 민간 공공외교 및 문화교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며 “이번 행사는 2026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 회의 개최를 앞두고, 양국 국민이 함께하는 공공외교 문화 행사를 통해 자원부국인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 증진 및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준비된 행사”라고 밝혔다.

주관사인 여우곰 최은지 대표는 “각국의 의상을 입고 한 길로 걸어나간 오늘의 무대처럼 앞으로도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통의상 패션쇼는 기존에 딱딱했던 패션쇼 분위기에서 벗어나 밝은 분위기로 국내외 귀빈 및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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