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칼럼] 턱관절치료, 집에서 할 수 있는 통증 개선책은?

기업경제신문 / 기사승인 : 2019-08-21 16: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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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디치과 턱관절토탈센터 제공

턱관절장애란 턱관절을 구성하는 골격, 근육, 인대, 디스크 등에 문제가 생겨 딱딱거리는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턱관절통증, 불편함 등 증후를 포괄하는 질환이다.

 

유기적 요소가 많아 원인을 하나로 단정짓기 어렵고 행동요인 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감, 우울증 등 정신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턱관절통증은 재발이 잦아 치료만큼 생활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턱관절 장애는 단순한 턱디스크부터 시작해 디스크걸림증을 거쳐 골관절염으로 진행된다. 간혹 바로 골관절염이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벼운 통증부터 단계적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과 불편함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라면 보다 정확한 턱관절병원 치료가 필요하지만, 초기 증상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 행동요법만으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입술이나 손톱을 깨무는 습관, 구부정하게 컴퓨터를 오래하거나 턱을 괴는 자세도 고쳐야 한다. 거북목 자세(두부전방자세, 앞으로 굽은 어깨, 구부정한 등과 같은 자세)는 목의 통증과 두통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턱의 위치 후방 변화와 저작근을 긴장시키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턱관절 운동(개구운동)은 혀를 윗 앞니의 입천정에 대고 혀에 힘을 주면서 천천히 입을 벌린다. 그리고 턱 밑에 손을 받히고 턱은 입을 벌리려고 하고 손은 턱 밑에서 저항하면서 균형을 이뤄 움직이지 않게 한다. 이후 자신이 벌릴 수 있는 최대 상태로 입을 벌리고 난 다음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입이 더 벌어지도록 신장시킨다. 이 모든 운동은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 한다.

 

통증의 턱관절치료는 검진을 통해 치료법을 찾는다. 초진검진시 악관절 촬영, 파노라마, CT, 측두하악관절장애검사 등이 진행된다.

 

흔히 시행되는 냉각스프레이는 턱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뿌려 신경계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고 통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압통점이 있는 아픈 부위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순간적으로 온도를 높여 치료한다. 마이오테라피는 고주파 에너지와 저작근 마사지로, 혈관확장을 통해 오랜 긴장과 경직으로 손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염증산물을 신속히 제거한다.

 

각 치료법들은 단독 또는 다른 방법과 병행해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킨다. 더불어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 턱관절치료의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턱관절통증은 질환이나 구조 자체가 생소하다 보니 단순 과사용으로 인한 근육통으로 오해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턱을 벌릴 때마다 딱딱 소리가 나거나 통증, 개구불편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에 내원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간혹 부정교합과 턱관절교정 치료 둘 다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아 교정 전문의가 함께 협진할 수 있는 턱관절치료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글. 아이디병원 홍종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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