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원로들 "정치하려면 개인적으로 해라"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9 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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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목사 맹비난

▲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 모인 개신교 원로 9명

어제 18일 개신교 원로 9명이 한국기독교회관에 모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며 교계 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극단적, 적대적 이념이나 신념을 기독교 신앙과 뒤섞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전 목사가 세속적 욕망으로 정치에 나서려 한다면 교회, 교회기구를 끌어들이지 말고, 목사를 내세우지 말고 개인으로 나서라"고 요구했다.

 

원로들은 또 "한기총 대표회장의 정치 야욕적 망발은 한국 기독교회를 오로지 수치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 낡은 극단적 적대 이데올로기를 내세우고, 기독교회와 교회연합 기구를 구태의연한 이데올로기의 도구로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지 말라'는 십계명을 위반한 반성경적, 반복음적 폭거이고 신앙적 타락"이라고 주장했다.

 김영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견에는 전명금 전 총회장, 손봉호 교수를 비롯해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 민영진 목사(대한성서공회 전 총무), 박경조 주교(대한성공회 전 의장), 신경하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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