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방흡입, 윗배·아랫배 관리방법 다르다?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7 1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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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mc

 

복부지방도 ‘유형’에 따라 달리 관리해야 한다. 보통 ‘복부비만’이라고 하면 대충 배가 나온 것으로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윗배와 아랫배는 살이 찌는 원리는 물론 해결하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윗배가 불룩한 ‘남산형’은 대개 과식이 습관화됐거나, 식사습관이 흐트러진 사람에게서 흔히 보인다. 남성 중에서 이런 유형이 흔한데, 소위 말하는 ‘술배’를 떠올리면 쉽다. 윗배가 나온 경우 폭식이나 과식 때문에 위가 늘어났다 줄어들길 반복하는 과정에서 위의 용적이 커져 윗배가 아랫배보다 튀어나와 보이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윗배와 아랫배 사이에 깊은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달리 아랫배가 늘어진 복부비만은 대개 말랑말랑한 체지방으로 배가 나온 ‘피하지방형’인 경우가 많다. 앉았을 때 단단하고 둥그런 상복부 비만과 달리 뱃살이 주름지고 겹친다면 피하지방형일 확률이 높다. 특히 가임기 여성에게서 이런 유형이 많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활발한 30대 이전에는 주로 엉덩이·허벅지·아랫배 등에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인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윗배든 아랫배든 ‘뱃살’ 자체는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만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 중에서도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게 ‘복부지방’”이라고 강조했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

복부지방 관리의 핵심은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배는 다이어트 직후 부피가 가장 빨리 감소하는 부위 중 하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일수록 납작해진다. 

 

서 대표원장은 “특히 ‘뱃살 빼기에 좋은 행동’을 더하기보다 뱃살을 찌우는 행동을 피하는 게 우선”이라며 “야식을 피하고, 자신도 모르게 입맛을 당기게 하는 탄산음료·술은 마시지 않고, 잠들기 전 4시간 전 금식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배가 많이 나온 사람은 유산소운동이 우선이다. 물론 윗몸일으키기로 복부의 근육을 강화할 수는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다. 몸의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은 내장지방부터 소모하게 해 건강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근력운동을 더해 전체 기초대사량을 차츰 높여가는 게 좋다. 

 

이와 함께 불룩한 복부지방을 빠르게 개선하고 싶다면 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은 허벅지, 복부, 팔뚝 등 부분 비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의학적 처치다. 지방세포 자체를 흡입해 제거하는 만큼 피하지방이 많은 사람은 효과적인 사이즈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뱃살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복부 지방흡입을 했을 때 효과가 좋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단순히 지방흡입만으로는 뱃살을 뺄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부분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은 체지방도 많이 쌓여 있기 마련이나, 더욱 정확한 결과를 파악하려면 시술에 앞서 초음파 지방측정 검사를 시행하는 게 좋다.

 

무엇보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로부터 수술받아야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상 후기가 좋고 지방흡입가격이 저렴하다고 찾아가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서 대표원장은 “복부는 수술 범위가 넓고 허벅지나 팔뚝보다 탄력이 떨어지기 쉬운 부위”라며 “무조건 지방을 많이 뽑기보다 탄탄하고 매끄러운 라인을 함께 만들어내야 성공적인 수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흡입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충분히 상담 받아 이런 오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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