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수술실명제·안전마취시스템 구축 확인해야 '안전'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0 10: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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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성형외과 이경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안면윤곽은 치아 교합과 관련 없이 얼굴 뼈 모양을 변화 시켜 얼굴형을 바꾸는 수술로 성형외과 수술 중 고난도로 분류된다. 수술 방법이 어렵고 절제 부위 역시 옆 얼굴 혹은 두피, 입 안 절개가 동반되기 때문에 수술실명제와 안전마취시스템 등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10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안면윤곽은 V라인사각턱이나 광대뼈축소 등이 포함된 성형수술이다. 일반적으로 광대뼈축소 등의 광대 수술은 입 안 혹은 옆얼굴, 두피 절개를 통해 진행되며, V라인사각턱 등의 사각턱 수술은 입 안 절개로 진행된다. 해당 부위는 신경선이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반드시 검증된 의료인을 통해 수술 받아야 한다.

 

안면윤곽에 따른 부작용 및 후유증은 출혈이나 부종, 하악지 신경 손상, 안면 신경 손상 등이 있다. 통상적으로 안면윤곽 수술이 문제없이 진행됐다면 2~4일정도면 사라지는 증상이다.

 

하지만 최근 논란이 되는 대리수술(유령수술)로 담당 집도의가 아닌 초보 의사나 비의료진이 안면윤곽을 진행하면 신경선 파악을 정확하게 하지 못해 큰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실제로 안면윤곽은 얼굴의 복잡한 혈관과 신경을 피해 진행해야 하며 V라인사각턱 등 사각턱수술은 아래턱 신경이 아래턱 속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 및 경험 있는 집도의가 진행해야 한다. 또 전신마취가 동반돼 마취과 전문의의 모니터링도 지속해야 한다.

 

이러한 환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일부의 성형외과는 수술실명제와 안전마취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성형 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이디병원은 V라인사각턱이나 광대뼈축소, 45도광대 등 안면윤곽 수술 시 수술실명제와 안전만취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수술실명제란 수술 당일 환자 이름과 집도의 이름 등이 적힌 팔찌를 환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수술방 문 앞에서 집도의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 수술하는 집도의와 환자 담당 집도의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마취시스템 역시 시행 중이다. 마취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취과 전문의와 간호사들의 1대1 책임 케어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수술 직후 회복실 이동 전까지는 병원에서 상주하는 마취과 전문의가 1대1로 관리하며 회복실과 병동에서 역시 간호사들이 환자와 1대1로 책임 케어를 진행한다.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해 모니터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취 용량 체크나 마취 직후 환자가 깨어나기까지 관리를 직접 하는 것.

 

최근 안면윤곽 시 V라인사각턱이나 광대뼈축소는 물론 45도광대, 피질절골, 근육제거, 심부볼&피하지방제거까지 동시에 진행, 최대한 갸름한 얼굴을 선호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모두 확인해보는 것을 집도의들은 권장한다. 옆광대축소후기 등의 결괏값보단 안전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아이디병원 이경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안면윤곽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단순 미용성형으로 생각해 옆광대축소후기 등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한 뒤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있다"라며 "하지만 안면윤곽은 신경선을 피해 수술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반드시 수술실명제와 안전마취시스템 구축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검증된 의료인을 통해 안면윤곽을 진행해야 각종 부작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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