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 통합당 주호영, 화기애애 '원내대표 만남'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5 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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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회동하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통합당 원내대표단은 어제 14일 오후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예방했다. 통합당 쪽에선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최형두·배현진 원내대변인이 배석했고, 민주당 쪽에선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홍정민 원내대변인이 배석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실 문 밖에서 주 원내대표를 맞이했고, 원내대표실에 입장한 두 원내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 주 원내대표님께선 제가 19대 때 상임위를 1년 같이 한 경험도 있고, 제가 본 것도 그렇고 많은 분들께서 매우 논리적이시고 유연한 분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그렇게 활동을 해 오셨다"고 말하며 "저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국정 동반자로서 늘 대화하고 또 함께 협의해가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그런 국회를 만들 것을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환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부친상에 대구로 조문을 온 김 원내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매우 바쁠텐데 멀리 대구까지 오셔서 각별한 조문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진작 찾아뵙고 당선을 축하드리고 국회 상황을 논의해야 하는데 조금 늦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며 "외환위기 때나 금융위기 때보다 훨씬 더한 위기고, 끝이 안보이는 상황이어서 국민들의 불안과 어려움이 너무 크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회가 앞장서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국민에 필요한 용기를 줄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가 처음 시작하는 첫 해에 존경하는 김 원내대표를 모시고 같이할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국민께서 바라는 상생과 협치의 국회를 해서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는 그런 국회가 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는 20일 본회의를 '원포인트 국회'로 하지 않고 29일까지 원내수석간의 협의를 통해 법안 처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은 이와 관련해 "원칙은 21대로 넘기지 말자는 것"이라며 "여야 원내수석끼리 상임위에 계류 중인 법안, 본회의에 넘어온 여러 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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