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서형민, '스타인웨이 독주회'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0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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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초동 코스모스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서형민(29)의 독주회가 2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초동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2019 스타인웨이 초청연주회’ 시리즈의 일환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활발할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난 달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열린 제70회 비오티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와 청중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8월에는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윤이상 콩쿠르 우승자 자격으로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선 그는 냉철한 분석력이 돋보이는 연주로 클래식 팬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서형민은 관객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고자 이번 독주회의 프로그램 전체를 직접 기획하고 드보르작, 무소르그스키,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프로코피예프 등 ‘비(非) 독일’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하였다. 지난달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 의 파이널 무대에서 콩쿠르에서는 그다지 유리한 선곡이 아니라고 평가되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을 선택하여 2위와 청중상을 거머쥐었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서도 알려진 서형민이기에 의외의 행보로 관심을 모은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 대한 다양성을 관객들과 나누고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3명의 피아니스트들이 우정출연으로 함께하여 기대를 모은다. ‘야마하라이징 아티스트’ 출신 김송현 (17),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국립 음대 출신 정한(29), 그리고 2012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現)성신여자대학교 초빙교수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Ilya Rashkovskiy, 35) 가 서형민과 2피아노 및 4핸즈 앙상블을 들려줄 예정이다.

 

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형민은 4살이 되던 해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이듬해 작곡공부를 겸하기 시작하였으며 7살이 되던 해에 한국일보 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10살에 도미하여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아티스트 오디션에 우승하여 11살의 나이에 쿠르트 마주어 지휘하의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2013년 센다이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였고 이후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같은 해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18년에는 리나 살라갈로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를 수상하였고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우승하였다. 2019년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는 등 유수의 콩쿠르를 휩쓸며 국제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명성을 쌓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극장,링컨센터,카네기홀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독주회를 선보여 왔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슈타츠카펠레 할레 등과 협연하였다. 피아니스트 서형민은 컬럼비아-줄리어드에서 엠마뉴엘 엑스와 마티 라이칼리오를 사사했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서 올리비에 가르동을 사사하여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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