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의료시설 대상 미술품 대여·전시 특별지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술 전시기관과 화랑,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 참여할 민간단체는 ‘미술공유서비스*’(www.k-artsharing.kr)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500병상 이상의 국민안심병원과 대여·전시 개최 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전시 내용은 ‘미술공유서비스’에 등록된 신진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해 작품 홍보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미술공유서비스: 국내 미술작가, 대여업체, 화랑 간의 작품 소개와 전시 공간 정보 게시, 작품 구입, 전시·전속 계약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열린 온라인 시장
** 신진작가 기준: 만 45세 이하(’75년 1월 이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적 작가
선정된 민간단체는 개별 대여·전시당 최대 지원금 50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여·전시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공모 신청은 국가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에서 접수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가 의료인은 물론 침체된 미술 시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미술단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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