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9 12:56: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더 오래 머물고, 지방을 더 가며,
▲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018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16,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방한 관광시장은 2017년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2018년 외래관광객 1,535만 명을 유치해 15.1% 증가세를 보였고, 2019년(1~3월)엔 14.1%가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재방문율, 방한 체재 기간, 지방 방문 비율이 증가세를 보여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한 외래관광객은 주로 ‘여가/위락/개별휴가’(78.4%)를 목적으로, ‘개별여행’(79.9%) 형태로 방한해, ‘서울’(79.4%), ‘경기’(14.9%), ‘부산’(14.7%), ‘강원’(9.7%), ‘제주’(8.5%) 등을 방문(중복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의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로 1분기에 높은 방문율(15.5%)을 기록*하면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폭(6.8% → 9.7%)을 보였다.

방한 기간 중 주요 활동(중복 응답)은 ‘쇼핑’(92.5%)과 ‘식도락 관광’(71.3%)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방한 전 외래객이 가장 필요했던 정보(중복 응답)는 ‘이동거리 및 교통편’(52.4%), ‘방문지 정보’(47.3%), ‘음식 및 맛집 정보’(46.8%)로, 주로 ‘친지, 친구, 동료’(51.0%)와 ‘국제적 인터넷 사이트/앱’(47.6%) 및 ‘자국의 인터넷 사이트/앱’(41.3%) 등을 통해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 입국한 후에는 주로 스마트폰(78.3%), 노트북·태블릿컴퓨터(36.1%)를 이용해 관광 관련 정보를 얻었다.

외래객의 전반적 만족도(94.8% → 93.1%) 역시 작년 대비 감소하였다. 분야별로는 ‘언어소통’(66.2% → 60.5%) 관련 만족도 감소가 두드러졌고 주로 인도(36.2%), 독일(39.5%), 싱가포르(46.4%), 말레이시아(47.6%) 등 비영어권 및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관광안내서비스,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만족도가 감소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외래객들이 한국을 더욱 자주, 오래 머물며, 지방 방문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외래객들의 만족도와 지출경비 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중교통 외국어 노선도와 공공 와이파이 확대, 의료, 웰니스관광(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등 고부가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강화, 중국 소득 상위 도시 대상 복수비자 발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진희 기자 chinasong@kben.co.kr

 

[저작권자ⓒ 기업경제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