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제2윤창호법' 시행

송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4 01: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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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기준 혈중알코올농도를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
음주운전의 단속기준 혈중알코올농도를 현행 0.05%에서 0.03%로 강화한 '제2윤창호법'이 내일 25일 0시부터 시행된다. 이미 지난 해 12월부터 시행된 제1윤창호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음주운전의 처벌 기준과 형량을 강화하는 내용이었고, 뒤이어 혈중알코올농도의 단속기준이 상향조정되는 법이 시행된다. 

경찰청은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3개월간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별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05% 구간으로 측정돼 처벌을 피한 음주운전자가 3,674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0.03%~0.05%구간으로 측정된 음주운전자는 3674명이며, 지난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당 구간으로 측정된 음주운전자는 1만40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4만1818건이지만 올해 1월 말까지 이뤄진 동기간 특별단속에는 총 3만2146명이 적발됐다. 이 중 면허 정지는 1만9713건에서 1만4117건으로 5000여건 감소했고, 면허 취소는 2만1065건에서 1만7040건으로 4000여건 감소했다. 측정거부 사례는 1040건에서 989건으로 50여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는 음주운전의 수치가 감소하고 있어 윤창호 법의 시행 효과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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