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에서 귀국까지 해외여행 백화점에서 쇼핑하세요!

강우정 / 기사승인 : 2017-06-12 17: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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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랜드투어 윤가람 대표

여행은 누군가에게는 휴식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견문을 넓히는 공부의 시간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다만, 여행은 패키지여행이나 배낭여행 등 다양한 형태와 기간, 그리고 경로에 따라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찮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모두에게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브랜드투어의 윤가람(남, 33세) 대표는 어린시절 ‘우주소년단’이라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세계우주소년단 경진대회에 참여하면서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리고 지금 그는 해외여행을 중심으로 관련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여행 백화점을 만들고자 했던 꿈을 이룬 상태다.


여행사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특이한데?


학창시절 부모님께서 여행을 좋아하신 탓에 자연스럽게 동남아, 중국 등을 여행했다. 특히 초등학교 때 ‘우주소년단’이라는 단체를 통해 ‘세계우주소년단경진대회’를 참여하게 되면서 미국 워싱턴 D.C, 뉴욕, 올랜도를 경험하며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관광경영학과를 진학했고, 현재 ㈜브랜드투어와 ㈜탑항공여행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두 회사를 창업한 이유는?


미국 J1(문화교류)비자를 발급받아 워싱턴D.C에 위치한 현지여행사 탑여행사에서 가이드, OP,기획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현지여행사의 한국 지점장 업무를 하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자 브랜드투어, 탑항공여행사를 창업하게 되었다. 두 회사는 성격은 다르지만 타여행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해외여행의 툴과 항공권 예약 등을 긴밀히 연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드투어는 각 여행지들을 세분화해 브랜드화 한 여행백화점 컨셉의 회사이고, 탑항공여행사는 항공에 특화된 회사다. 친절함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도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행사는 다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각 나라, 도시, 루트별로 가장 특화되어 경쟁력 있는 항공 요금 및 루트를 알려주는 거래처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인터넷에 없는 항공권 루트 및 요금 안내가 가능하다. 각 나라별 현지여행사에서의 근무 경력직원들로 이루어져 각자의 노하우로 현지 여행사와 직접 소통 및 거래를 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중간 단계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하여 요금 경쟁력까지 갖춘 맞춤형, 테마 여행 서비스이다.


그밖에도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항공, 호텔, 현지차량, 가이드, 통역 등 서비스들을 등급 및 이용시간을 세분화했다. 이로써 최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비용절감을 도모한다.


여행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대응방식은?


여행시장은 점점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에 맞춰 최대한 한 나라, 한 도시 지역을 세분화해야 한다. 그 지역의 다양한 컨텐츠, 즉 호텔, 현지투어, 액티비티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하여 필리핀 전문 브랜드인 필더트립, 미국·중미 전문브랜드‘투어USA & 칸쿤’ 카페에 다양한 컨텐츠 게시와 함께 고객문의에 성실히 응대하고 있다.최근에는 여행지 VR 체험 서비스를 구현 중인 업체와 업무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여행가이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이 있고 또 접목할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떤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인지...


우리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페들이 10여개가 넘는다. 고객의 기호에 맞는 저가, 중가, 고가의 패키지들을 안내해드릴 수 있게 국내 모든 대형여행사들과 제휴하여 패키지상품들을 한눈에 비교 검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유여행 및 까다로운 맞춤여행을 타사 대비 경쟁력 있게 응대하기 위해 현지호텔, 차량회사, 관광지, 액티비티 업체, 현지여행사와 공동투자하여 각 나라별 가이드, OP 경험이 있는 전문가 직원들이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진정한 전세계 현지 직판 전문여행사 백화점이자 놀이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현재 완성되어 있는 필리핀전문, 미국, 중남미, 멕시코 칸쿤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서 필리핀, 미국, 중남미, 멕시코 칸쿤 여행에 대한 자세하고 전문적인 컨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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