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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선룰'-국민 눈높이, 공정성과 투명성 중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6일 내년 총선룰에 대해 “국민이 투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천이야말로 국민 눈높이를 중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제8차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천 '룰'에 대해서는 이달 중으로 '전당원투표'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중에 특별당규로 총선규칙을 만들어 전당원투표를 거쳐 확정할 예정"며 "전당원투표를 위해 당에서 당원관리 플랫폼을 준비 중이고, 4월 말 다 만들어지면 전체 당원관리를 하고 이런 차원에서 전당원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잘 만들어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사실상 바로 총선체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준비작업을 지금부터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청와대 인사검증에 대한 여론을 의식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조했다.

'총선차출론'이 나오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서는 "선거라는 것은 차출하고 그런 것이 아니다"면서도 "본인의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날 입당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의 복당에 대해서는 "윤 전 수석은 어제 저한테 인사를 와서 성남 중원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했고, 양정철 전 비서관은 민주연구원을 가고 싶다고 해서 제가 수용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에도 “청와대 인사시스템이 대체적으로 작동하는데 아쉬운 점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런 기준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7가지 요소 갖고 (검증) 하는데 그것도 물론 기본적으로 해야 하지만 국민 정서에 맞는 그런 측면에서 보완하면 좋지 않겠냐는 아쉬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여론이 높은 것과 관련해선 “노동법 관계자나 이런 쪽에서 비교적 호의적인 논평이나 글이 지난 주말 지나면서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여론조사 보다는 좀 더 좋게 나올 거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단연 ‘경제’를 꼽았다.

이 대표는 “개인적인 소회로 2년을 보면 대체로 박근혜 정부가 흩트려 놓은 기강을 바로 잡는 것은 어느 정도 틀을 갖췄다고 본다”며 “다만 경제가 3% 이하 성장률을 보이니까 전반적으로 국민들에게 경제가 활발한 느낌을 주지 못하는 점이 구조적 한계라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바라는 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역할을 찾는 것”이라며 “세계 전체적으로 내리막이라 우리 경제만 잘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지만 더 나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진희 기자  chinasong@kb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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