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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 정말 치료 가능할까?
부산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미취학 아동 가운데 갑자기 같은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거나, 이상한 손동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바로 ‘틱장애’다. 틱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어릴 때 주로 나타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틱장애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틱장애는 통증이 심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병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겪을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고, 치료를 하는 도중에도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가 있어 예측이 힘든 병이기도 하다. 아예 치료가 요원해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틱장애 치료를 받기 위해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내원하는 부모들은 “우리 아이 틱장애, 정말 나을 수 있나요?”라고 묻곤 한다고 한다. 틱장애가 고칠 수 없는 병은 아닌지, 아이의 틱장애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지속되면 어떻게 할지 걱정스러운 마음에서다.

틱장애 환자를 수없이 많이 만나봤을 정도로 해당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니고 있는 천영호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가장먼저 이런 증상을 보이고 있는 부모나 보호자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이겨나갈수 있는 용기가 먼저 필요하다" 고 말하고있다

또한 “틱장애는 증상이나 경과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모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다 보면 예측 불가능한 변동의 폭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틱이 나타나는 주기도 점점 길어지게 되어 결국에는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더 틱이 희미해지고 어느덧 틱이 보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치료는 마치게 된다”며 “정황상 재발의 우려가 큰 아이들은 가끔 틱이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내원과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치료시기를 놓쳐서 사춘기를 지나고서도 틱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는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약간의 흔적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 해야 함을 당부했다

 한편 치료를 위해 천영호 원장을 비롯한 심리상담사, 교육상담사, 운동치료사 등이 친절한 상담과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용광 기자  ykk0075@kb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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